어긋나다 : 짧고 좋은 글귀 : 짧은 명언

어긋나다라는 주제로 짧고 좋은 글귀를 가져왔습니다.

 

어긋나다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잘 맞물려 있는 물체가 틀어져서 맞지 아니하다.', '식물의 잎이 마디마디 방향을 달리하여 하나씩 어긋나게 나다.', '기대에 맞지 아니하거나 일정한 기준에서 벗어나다.', '서로의 마음에 틈이 생기다.', '방향이 비껴서 서로 만나지 못하다.', '맞지 않거나 벗어나다.', '틀어져서 서로 맞지 않다.', '때나 장소, 방향 따위가 비끼어 서로 만나지 못하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어긋나다의 유의어는 달라지다, 물러나다, 반대되다, 빗나다, 상충되다, 엇물리다, 빗나가다, 상충하다, 어긋남 등이 있고, 반의어로는 들어맞다, 일치하다 등이 있습니다.

 

짧고 좋은 글귀를 보면서 어긋나다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 또는 글감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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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나다 : 짧고 좋은 글귀 : 짧은 명언

어긋나다

때로는 어떤 어긋남이
어떤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긋나다

언제부터 우린 어긋났을까요.
언제부턴가 우린 서로 삐걱거렸죠.
그리고 그걸 깨달았을 땐
이미 모든 게 무너졌네요.

 

어긋나다

어긋남은 원래는 꼭 맞았었음을 내포하는 말이다.
그래서 슬프다.
처음부터 엉망진창이었다면
이토록 안타깝지는 않았을 것이다.
균열은 과거를 헤집게 만든다.

 

어긋나다

어긋나 있기에 맞물려있는 것들
마치 태엽처럼
마치 사람처럼
어긋나 새로이 맞물리는 것들
낮과 밤과
시간과 계절과
나와 너

 

어긋나다

언젠간 어긋나겠지.
너와 난 다르잖아.
그래도 서로서로 대화해서
맞춰나가다 보면
단단해지겠지.

 

 

어긋나다

손이 살짝 어긋나야
깍지를 낄 수 있다.

너와의 손깍지가
이렇게 좋은 걸 보니

살짝 어긋나더라도
괜찮지 않을까

어긋나더라도
서로 꼭 붙잡아준다면

어쩌면 지금보다
더 아름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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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고 여러분이 느낀 어긋나다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하는 문장이나 주제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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