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쌓여간다라는 주제로 짧고 좋은 글귀를 가져왔습니다.
쌓다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여러 개의 물건을 겹겹이 포개어 얹어 놓다.', '물건을 차곡차곡 포개어 얹어서 구조물을 이루다.', '밑바탕을 닦아서 든든하게 마련하다.', '경험, 기술, 업적, 지식 따위를 거듭 익혀 많이 이루다.', '재산, 명예 또는 불명예, 신뢰 또는 불신 따위를 많이 얻거나 가지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쌓다의 유의어로는 괴다, 구축하다, 돋우다, 두르다, 집적하다, 축적하다, 축조하다, 치다, 포개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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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간다 명언 : 짧고 좋은 글귀 : 짧은 명언
쌓는다는 것은 결코 부정적이진 않다.
하지만 그 무게감은 누구나 공감한다.
하지만 그 무게감을 나누고 분리해서
활용하는 것이 지혜이고 협업이 된다.
개인적으로 쌓고 있는 것이 있다면
한 번쯤 공개하고 정리할 필요도 있다.
그 무게감에 지치기 전에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필과 노트만 있으면
나의 이야기들이 쌓여간다.
이야기들이 쌓여갈수록
시간도 함께 흘러간다.
좋은 노래가 귀에
따뜻한 날씨가 눈에
선선한 바람이 손에
통통거리는 걸음이 발에
몽글몽글한 언어들이 마음에
살다 보니
소담한 것들이
살아보니
소박한 것들이
빼곡하게 쌓여가고
나는 그것들을 한 아름 끌어안고
행복이라 이름 붙였다.
시간이 쌓이고 쌓여
하루가 완성되고
한 달 일 년 일생이 완성된다.
나를 완성하는 시간이
오늘도 이렇게 쌓여간다.
의미 없다고 생각했던
나의 발자국들이
조금씩 조금씩 의미 있게
내딛는 발자국의 힘이 되었다.
그렇게 나도 모르게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은
서서히 내 안의 모든
의미 있는 것들로 쌓여간다.
마음은 가끔 테트리스 블록과 같아서
쌓으면 쌓을수록
메울 수 없는 구멍들이 뻥뻥 생겨난다.
내 마음이 싱숭생숭한 것은
바람이 그 구멍들을 드나들기 때문이고
내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아마도 쌓여가는 블록들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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