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글귀 : 짧고 좋은 글귀 : 짧은 명언

편지라는 주제로 짧고 좋은 글귀를 가져왔습니다.

 

편지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안부, 소식, 용무 따위를 적어 보내는 글.', '상대편에게 전하고 싶은 안부, 소식, 용무 따위를 적어 보냄. 또는 그 글.'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편지의 유의어로는 글월, 내간, 서간, 서신, 서찰, 서한, 소식, 신, 서소, 서장, 서척, 서함, 이소, 성문, 신서, 찰한, 척간, 간찰, 편저, 척한 등이 있습니다.

 

짧고 좋은 글귀를 보면서 편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 또는 글감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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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글귀 : 짧고 좋은 글귀 : 짧은 명언

편지

마음의 문을 꾹 닫고
그 누구도 들여보내지 않고

눈물을 머금은 채 꾹 참고
아프다며 힘껏 소리 지르는

울부짖는 그 아이에게
나침반과 편지를 건넨다.

모든 것의 시작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며

 

 

편지

하고 싶은 말만 간략히
한 장의 편지 안에 빼곡히 적는다.

처음엔 여유를 부리며 적다가
끝에 가서는 칸이 부족해서
꾸역꾸역 적었다.

내 마음이 잘 전해지도록
고이 접었다.

한 장의 편지지만
나는 행복하다.

누군가에게 이 편지를 준다는 것만으로도
이 편지를 받아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편지

오래된 편지를 꺼내 읽으며
잊고 지낸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아득한 얼굴과 목소리
빛바랜 계절과 조각난 시간

찰나의 시간여행을 하며
나는 그로부터 얼마나 멀리 왔는가
깨닫는다.

그리고 나는 또 어디로 달려가는가 생각한다.
오늘은 나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편지

네가 생각나서
한 장
나를 생각해달라고
한 장
어느새 두 장을 써 내려갔네.

 

편지

언젠가 내가 좋아하는 편지지에
제일 좋아하는 펜으로
내 마음을 선물해주고 싶다.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예쁘고 좋은 말들과
그동안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한
내 진심들을

언젠가는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편지

편지에는 내 목소리는 없다.
보낸 사람의 목소리만 담겨 있다.
그렇기에 듣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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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뤄줬으면하는 문장이나 주제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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