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 명언 : 짧고 좋은 글귀 : 짧은 명언

마침표라는 주제로 짧고 좋은 글귀를 가져왔습니다.

 

마침표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문장 부호의 하나. ‘.’의 이름이다. 서술ㆍ명령ㆍ청유 따위를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쓰거나, 아라비아 숫자로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 장, 절,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 다음에 쓴다.', '이전 문장 부호 규정에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를 아울러 이르던 말. 2015년 문장 부호 규정 개정 시(2015년 1월 1일 시행)에 이 조항이 삭제되었다.',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부호를 통틀어 이르는 말.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 등이 있으며, 흔히 온점만을 가리킨다.', '악장이나 악곡의 끝을 나타내는 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마침표의 유의어로는 종지부, 종지점 등이 있고, 반의어로는 쉼표 등이 있습니다.

상위어로는 문장부호 등이 있고, 하위어로는 감탄부, 감탄부호, 고리점, 끝점, 느낌표, 문표, 물음표, 온점, 의문부, 의문표, 의문부호 등이 있습니다.

 

짧고 좋은 글귀를 보면서 마침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 또는 글감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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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명언 : 짧고 좋은 글귀 : 짧은 명언

마침표

관계에서 끝이라고 쓰는 것이 사실은 제일 무섭다.
마침표는 문장에서만 사용할 것이지
삶이나 사랑에서 사용할 것이 아니다.

 

 

마침표

마침표를 찍고 싶을 때마다
나는 그 희한한 갈망을 담아
하얀 달 위에 글을 써보았다.

마침표를 찍어버리려고
펜을 꾹 누르는 소리가
그리 슬플 수가 없었다.

누른 자리에 나는
여기가 마침표 자리가 아님을
꽤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꼬리를 달아 쉼표로 바꾼다.

 

마침표

어떤 문장이든 마침표 뒤는 한 칸 띄운다.

한 칸이 비었지만
우린 아무렇지 않게 다음 문장을 쓴다.

모든 일에는 마침표가 있고
한 칸 비워야 할 때도 반드시 있다.

그래도 언젠가 아무렇지 않게
다음 문장을 쓰게 될 것이다.

 

마침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마침표를 찍어왔을까
뭐가 그리 급하다고 마침표를 찍어댔을까

더 갈 수 있는 길에 서서
우린 왜 멈췄을까

새로운 세상이 두려웠던 걸까
남들의 시선에 조급했던 걸까

우리는 우리의 시작과 끝을 정할 수 있다.
단지 아주 작은 점 하나로 아주 쉽게

그래서 난 이 글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으려 한다.
내 시작을 조금 더 빛내주기 위해

 

마침표

물음표만이 늘어지던
오늘 하루
나를 쉬어가게 해주는 건 쉼표가 아닌
마침표였다.

 

 

마침표

절망이 결코 나의 끝을 말하진 않는다.
마침표 뒤에 또 다른 문장이 존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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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뤄줬으면 하는 문장이나 주제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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