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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짧고 좋은 글귀

category 글귀 2021. 7. 25. 00:12

여행이라는 주제로 짧고 좋은 글귀를 가져왔습니다.

 

여행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 '자기의 거주지를 떠나 객지에 나다니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경섭, 유람, 정행 등이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끝나고 자유롭게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짧고 좋은 글귀를 보면서 여행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 또는 글감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여행 : 짧고 좋은 글귀

여행

매일 여행을 가고 싶어 하며
가보고 싶던 곳을 가봤지만
그때야 깨달았던 건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가야 한단 것

 

 

여행

한 번쯤 가보는 게 어때
그 먼바다 너머의
그 예쁜 사막 궁전에
아름다운 그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저 큰 대륙 너머 어딘가의
저 아는 이 하나 없는 곳에
새로운 그곳으로

그러다 그리운 고향 내음이 나면
따뜻한 그 이불이 그리울 때면

그때는 바로 돌아갈 때
내 안식처
내 고향
그리운 그곳으로

 

여행

오랜만에 주어진 휴식에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싱그러운 햇살 격하게 반기는 바람
환영받으며 걸어가는 나

버스에 오르고 목적지를 향해 달려갈 때
마음이 몽글몽글 벅차오른다.

눈앞에 펼쳐질 추억이
머릿속을 휘감아 온다.

이 시간만큼은 작은 생각조차 없는
나를 위한 시간이길

 

여행

왜 가는 걸까
왜 가고 싶어 한 걸까

맛있는 걸 먹고 싶었던 걸까
예쁜 곳을 가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그냥

지금 눈앞의 것들로부터
떠나고 싶었던 걸까

 

여행

여행하는 데
가장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자신이 가진
생각의 끝이 아닐까

어쩌면 자신의 역량은
자신이 정해놓은 한계를
넘어설 수도 있을 테니까

 

여행

두근대는 마음
사뿐한 발걸음

집을 나서
다른 공간으로

푸른 하늘에
심취한 내 눈동자

바다로 가볼까
산으로 가볼까

귀찮았던 바람이
선선하게 느껴지는

내 삶의 소중한
설레는 출발

 

여행

여 : 여전히 고민 중이라면
행 : 행동으로 옮겨보는 건 어때요

 

여행

떠나고 싶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모두 잊은 채
별다른 목적지 없이
그냥 달리고 싶다 저 멀리
갑갑한 도심 속에서 매일매일을 숨죽여 사는 것보단
모든 걸 잊은 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달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글을 보고 여러분이 느낀 여행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이나 주제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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