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트라우마 : 짧고 좋은 글귀

category 글귀 2021. 7. 27. 03:43

트라우마라는 주제로 짧고 좋은 글귀를 가져왔습니다.

 

트라우마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정신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격렬한 감정적 충격. 여러 가지 정신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요약해보면 정신적 외상, 충격적인 경험, 부상, 외상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짧고 좋은 글귀를 보면서 트라우마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 또는 글감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트라우마 : 짧고 좋은 글귀

트라우마

딸이 있었어요
4살이었죠
학교에서 술래잡기하다가
미끄러져서 머리를 부딪쳤죠
그렇게 허무하게 죽었어요
연락받았을 땐 운전 중이었죠

그때부터 그것만 해요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운전만 해요, 운전만

-영화 그래비티 중-

 

 

트라우마

흙탕물이 어느 시간이 흘러
흙이 가라앉아 맑아 보일 수 있다.

다시 살짝 툭 건드리면 곧
바로 흙탕물이 돼버리듯

툭 건들면 나오는 잠재적 아픔

 

트라우마

까짓 거 그런 게 뭐 대수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몰라요.

얼마나 무섭고
하루하루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게 고통스러웠는지 줄 
알기나 해요

평생을 두고두고
씻을 수도 없는
상처니까

 

트라우마

누구에게나 있다
티가 날 수도 그냥 나만 알 수도
누구나 자연스러운 일인 걸 알면서도
그 순간이 오면 다시 겁을 먹는다.

언젠가 웃으며 가볍게 나의 얘기를 하는 날이 오기를

 

 

트라우마

과거에 있던 그 안 좋은 기억은
어느새 훌쩍 자란 나에게서도 괴롭히고 있다.
언제까지 날 계속 괴롭힐까,
언제쯤 제정신으로 살 수 있을까,
수백 번 되뇌어 보지만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갇혀있는 나였다.

 

트라우마

트라우마라는 것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그 감정을 공감할 수 없다.
어쭙잖은 위로로 사람의 아픔을 헤아리려 하지 마라.
되려 그 상처가 더 깊고 진한 흉터가 될 뿐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전부 하나씩 아픔은 가지고 있다.
그 깊이가 다르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게 아니다.


글을 보고 여러분이 느낀 트라우마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이나 주제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좋아요와 구독은 블로그 운영에 힘이 됩니다.
↓↓↓↓↓↓↓↓↓↓↓↓↓↓↓↓↓↓↓

'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축하 메시지 : 생일축하짤 : 짧고 좋은 글귀  (6) 2021.07.29
말실수 : 짧고 좋은 글귀  (2) 2021.07.28
결심 : 짧고 좋은 글귀  (2) 2021.07.26
여행 : 짧고 좋은 글귀  (4) 2021.07.25
판단 : 짧고 좋은 글귀  (6) 2021.07.23

너와함께
블로그 이미지 With-u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