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라는 주제로 짧고 좋은 글귀를 가져왔습니다.
택배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우편물이나 짐, 상품 따위를 요구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일.', '일정한 요금을 받고 우편물이나 짐 따위를 원하는 장소에 직접 배달해 주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택배의 상위어로는 배달 등이 있습니다.
짧고 좋은 글귀를 보면서 택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 또는 글감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택배 : 짧고 좋은 글귀
내가 흘린 땀, 내가 흘린 눈물 그리고 나의 미소까지
전부 담아 오늘도 난 미래의 나를 위해 택배를 보낸다.
비록 지금은 미래라는 문 앞에 몇 없는 택배 상자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먼 훗날 미래의 내가 문을
열고 문 앞에 도착한 수많은 택배들을 마주하게 되면
그동안 흘린 땀, 눈물 그리고 누구보다 밝게 빛난
미소들을 보며 어느새 커져 버린 자신을 마주할 것이다.
택배는 사랑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우리 집 현관 앞에는
택배가 오는 일이 드물었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직접 가서 사 오기 때문에
택배를 시킬 일이 별로 없었다.
어느덧 성인이 되어 갈 때쯤
우리 집 현관 앞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가족들과 나눠 먹기 위한 아버지의 택배,
어머니가 사주신 옷이 들어 있는 택배,
형의 여자 친구가 형에게 선물한 택배,
내가 나를 꾸미기 위한 택배,
내 사람의 생일선물을 챙기기 위한 택배로
점점 택배가 오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그것을 보고
충동구매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한다면
"사랑을 충동구매로 살 수 있다면
난 계속 그럴 것이다."
나는 그렇게 대답할 것이다.
나에게 닿기까지
수많은 사람을 거쳐 가며
이동하고 이동하며
나에게 닿을 상자는
소소하게 그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기다리는 마음이 더 클수록
아쉬움은 커지고
자그마한 것에도
행복함을 느끼는 것.
언제나 설레는 것.
내가 필요로 한 것.
하지만
지나고 나면 무심해진다.
사람이란 왜 그럴까.
택배가 설레는 이유는
택배 상자에 들어 있는 물품뿐만 아니라
내 마음속에 기대와 설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아직 동심이 존재하고
그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희미하게 반짝이고 있을 것이다.
글을 보고 여러분이 느낀 택배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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