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짧고 좋은 글귀

번호라는 주제로 짧고 좋은 글귀를 가져왔습니다.

 

번호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차례를 나타내거나 식별하기 위해 붙이는 숫자.', '제식 훈련에서, 횡대 대형에서는 오른쪽부터, 종대 대형에서는 앞에서부터 차례로 번호를 붙여 말하는 구령.', '차례를 나타내기 위해 매겨진 숫자.', '제한된 수의 연결로 만들어져서 한 개인이나 가정 또는 지역을 가리키는 숫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번호의 유의어로는 넘버, 순번, 호수 등이 있습니다. 상위어로는 숫자 등이 있고, 하위어로는 결번, 국번호, 국번, 군번, 넘버, 버전, 번지, 비밀번호, 순번, 연번, 우편번호, 일련번호,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지번, 학번 등이 있습니다.

 

짧고 좋은 글귀를 보면서 번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 또는 글감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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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짧고 좋은 글귀

번호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번호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우리 주위에 번호는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고
번호와 우리 삶은 뗄 수 없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언제부터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언젠가부터 우리에게는 번호가 부여되기 시작한 것 같다.
주민등록번호, 집 주소, 아파트 호수, 전화번호, 차량 번호,
군번, 수험번호, 사업자 번호, 카드번호, 각종 비밀번호 등

번호를 연상해서 나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 자신과 연관된 고향, 성별, 나이, 직업, 주거 환경 등
모든 정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음에 놀란다.

이쯤 되면 번호의 홍수 속에서 헤어날 수 없을 듯

 

 

번호

삶이 컴퓨터였으면
0이 나이며
1이 너였으면

나 영원히
너 하나만

 

번호

누군가 제 번호를 누를 때

미소를 띠었으면 좋겠어요.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어요.
의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믿음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마음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사랑을 속삭이면 좋겠어요.
편안한 마음이면 좋겠어요.
당신이 행복하면 좋겠어요.

 

번호

사람들은 나이에 맞게 무언가를 바란다.
"올해 24~30살은 취업을 하시오."
"올해 28~35살은 결혼을 하시오."
학교 숙제처럼 우리는 자기 번호가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번호

알고 싶다.
바뀐 너의 번호
새로 바뀐 번호라며
나에게만 알려주길 바라는 건
허망된 욕심이겠지.
다음 주 토요일이 오기 전에

로또번호.

 

 

번호

편리함과 통일성에 묻혀
자칫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기에
항상 기억해야 한다.
번호보다 중요한 건
번호 뒤에 오는 이름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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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고 여러분이 느낀 번호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뤄줬으면 하는 문장이나 주제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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